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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완구신문】이상곤 기자 = 사단법인 한국완구협회가 주최, 주관하는 '제6회 대한민국 토이어워드(Korea Toy Awards)'가 지난 2월 20일 서울파트너스하우스 컨벤션홀에서 완구, 캐릭터 업계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토이어워드'는 한해 동안 대한민국 완구 산업을 빛내고 아이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하는 데 기여한 완구업계 종사자들과 완구제품을 대상으로 열리는 국내 유일한 완구 분야 시상식으로 완구, 캐릭터 업계 관계자가 한자리에서 상호 교류하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져 의미를 더했다.

이번 '제6회 대한민국 토이어워드'는 총 45개 기업 58개 제품이 응모했으며 최근 글로벌 완구 트렌드인 '코딩완구', '스마트토이(AR, VR)' 등 국내 완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제품들이 많이 출품되어 국내 완구시장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대상) ▲한국완구협회장상(최우수상) ▲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최우수상) ▲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상) ▲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상(최우수상) ▲ GBE대표이사상(최우수상) ▲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장상(최우수상) ▲ 특별상 공공캐릭터부문 등 총 19개 작품과 인물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은 완구 개발 및 기획평가, 디자인, 사업기획 및 전략, 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심사 총평을 맡은 GBE 글로벌비즈익시비션 이승훈 대표는 "제6회 대한민국 토이어워드의 선정 평가는 제품의 제작 배경 및 기획, 디자인 완성도 및 독창성, 대중성 및 시장성, 그 외 해외 진출 가능성 등 5개의 항목에 대해 평가를 했다"라며 "최종 평가에 올라온 35여 개 제품을 하나하나 시연을 하며 각계의 전문가들이 면밀하게 검토 후 오랜 토론을 거쳐 선정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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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대한민국 토이어워드' 대상에는 ㈜엑스오플레이의 '신비아파트 AR TCG'가 선정되었다. '신비아파트 AR TCG'는 대한민국 유일의 국산 TCG(트레이딩 카드게임)로 기존 제품과는 차원이 다른 AR기술로 개발된 스마트 토이이다. 제품은 카드를 모아 합체하고 짜 맞추면 새로운 AR 게임이 플레이 가능하며 제조 R&D와 투자로 TCG 분야 국내 최초 디지털 후가공 기술이 도입되었다. 또한 2019년 전기 전체 완구 중 단일 품목 매출 1위를 달성하였고 이외에도 네이버 쇼핑검색어 1위, 구글 플레이스토어 모바일 앱 인기순위 1위, 국내 스마트 토이 및 AR 관련 앱 다운로드 수 및 사용자 수 1위, 제품 관련 유튜브 콘텐츠 통합 조회 수 1위 등 다양한 분야에서 1위를 달성하는 등 국내 인기 남아 완구로 자리매김하며 제품 디자인, 시장성 등 평가 위원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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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최우수상인 (사)한국완구협회장상은 ㈜모던토이 '엄마까투리 까투리 버스',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은 ㈜미미월드 '어디가? 리틀미미 여행가자! 가방호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은 ㈜피노키오의 '타요 변신 운전놀이',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상은 ㈜토이트론의 '아기물범 하프 시리즈', GBE대표이사상은 ㈜퍼니플럭스의 '출동! 슈퍼윙스 바다탐험 해리세트', KTC원장상은 ㈜아이코닉스의 '타요 미니카 시리즈'가 선정되었다.
특별상인 '공공캐릭터부문 우수완구상'에는 LX한국국토정보공사의 마스코트 '랜디' 봉제인형이 선정되었다. '랜디'는 친근하면서 땅을 잘 알고 성실하며 꼼꼼한 이미지의 '거북이'를 모티브로 한국국토정보공사의 축적된 전문성과 기술력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캐릭터이다.

대상을 비롯한 수상작 19개 수상작(자)은 '토이어워드 심벌마크'를 부여받아 사용할 수 있고 한국 토이저러스 내에 별도 판매 구역을 구성하는 등 다양한 제품 마케팅 방식으로 한국완구협회의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KBS 전국노래자랑의 인기 스타 '할담비'(지병수 분)가 사단법인 한국완구협회와 대한민국 토이어워드의 홍보대사로 임명되는 위촉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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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완구협회 이병우 회장은 "이번 '제6회 대한민국 토이어워드'는 완구와 캐릭터의 융합을 통해 제작된 제품부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제품까지 다양하게 출품되어 매우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올해도 한국완구협회는 국내 완구가 세계 속의 명품 완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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