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피트리, 양성원 대표 인터뷰
- 오혜리 기자 | cntoynews@naver.com | 입력 2016-04-28 12:54:30
▲ 지피트리 양성원 대표 |
【캐릭터 완구신문】오혜리 기자 = 지난해 8월 미술놀이교구를 출시한여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키난빌’을 출시, 브랜드화 시켜 교육완구에 매진하고 있는 (주)지피트리의 양성원 대표를 만나 키난빌의 탄생과 지피트리의 향후 비전에 대해 들어 보았다.
Q. 지피트리는?
지피트리는 2010년 설립 후 기존에 운영되어 왔던 사업에 더하여 2014년 ‘키난빌’을 런칭하고, 2015년 8월 출시한 ‘반짝커’로 유아완구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회사입니다. 그 결과 지금까지 약 40만개 이상의 놀라운 판매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는 국내는 물론 일본, 대만, 미국, 호주, 중국 등 많은 나라들을 대상으로 반짝커를 비롯한 혁신적인 아이템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그룹으로의 성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피트리는 ‘키난빌 토이’와 함께 지난 해 ‘키난빌 에듀’를 런칭하여 교육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창의미술놀이 프로그램을 개발하였고, 현재 전국의 유아교육기관에서 매달 약 2만명의 아이들이 키난빌 에듀 프로그램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피트리는 토이는 물론 교육브랜드로써의 키난빌을 통해‘아이들이 행복한 마을’을 목표로 두고 단순한 제품 판매가 아닌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고, 그로인해 작게는 한 아이와 가정에서부터 크게는 우리가 속한 문화까지 행복하고 선한 영향들을 전달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Q. ‘키난빌 반짝커’로 더 유명한데요, ‘키난빌 반짝커’는 어떤 제품인가요?
키난빌 반짝커는 2014년 초반 많은 직원들의 아이디어와 참여로 개발된 제품입니다. 반짝커의 핵심은 ‘쉽고, 재미있게, 그러나 완성도는 높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짝커를 개발하면서 보니 생각보다 많은 아이들이 색칠공부를 의무적으로 하고는 있지만 그 과정에서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색칠작업 자체의 어려움은 물론이고 어렵게 해도 완성도가 높지 않아 부족함을 느끼기 때문이죠. 그러나 반짝커는 5세 아이가 하나 25세 어른이 하나 비슷하게 완성될 만큼 놀이의 완성도가 높습니다. 이러한 반짝커를 통해 아이들은 재미와 자존감 향상이라는 두가지 효과를 모두 느낄 수 있습니다.
Q. ‘키난빌 반짝커’ 인기 비결은 무엇인가요?
반짝커의 가장 큰 인기비결은 ‘아이 스스로, 재미있게, 놀면서 느끼는 교육효과’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짝커는 아이 혼자서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쉽게 완성된다는 점이 아마 가장 큰 매력일 것 같습니다. 물론 키난빌의 모델인 김영만선생님이 직접 추천하신 제품이라는 것도 반짝커가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일 것입니다. 또 하나의 인기비결은 바로 ‘집중력’입니다. “5분도 못 앉아 있던 아이가 1시간을 넘게 앉아서 반짝커를 하더라구요.”하는 후기나 피드백을 수없이 많이 받았고, 또 직접 눈으로도 확인했습니다. 그만큼 아이들이 놀이에 집중력 있게 몰입하고 그 안에서 소근육 발달이나 색감 자극, 창의력 향상 등의 교육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이렇게 아이와 엄마 모두를 만족시킨 점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반짝커의 인기비결인 것 같습니다.
Q. 지피트리의 다른 제품도 소개를 해주세요.
현재 지피트리는 반짝커를 시작으로 반짝커 팝업, 반짝커 세계지도, 반짝커 종합선물세트 등의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또한 터닝메카드, 타요, 라바, 미미, 프리파라를 반짝커로 출시 해 더욱 새로운 제품들로 고객들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첫 번째 제품인 반짝커의 경우 가장 베이직하게 반짝커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제품입니다. 반짝커 팝업은 좀 더 역동적으로 아이들이 반짝커 가면이나 팬던트를 하고 입체 배경판에서 역할 놀이를 할 수 있게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세계지도는 키난빌이 지향하는 교육완구로써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데, 세계 곳곳의 특징을 반짝커로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더불어 종합선물세트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판매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중입니다. 말 그대로 모든 반짝커 시리즈의 장점만 모아 푸짐한 선물세트로 탄생된 제품입니다. 마지막으로 반짝커 캐릭터 시리즈는 많은 고객들이 꾸준히 요청해왔던 반짝커와 캐릭터의 콜라보로 고객도, 키난빌도 기대하는 바가 큰 제품입니다.
Q. 제품 유통은 어디에서 하고 있는지요?
현재 반짝커는 크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뉘어 유통되고 있습니다. 온라인의 경우 키난빌 자사몰을 시작으로,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종합몰 등 다양한 채널에서 유통되고 있으며, 오프라인쪽으로는 3사 마트는 물론, 창고형 매장, 대형 완구매장, 문구점 등의 재래시장까지 전국 곳곳으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Q. 지피트리의 올해 계획을 듣고싶습니다.
올해의 지피트리는 키난빌 브랜드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제품과 더불어 가치 있고 신선한 컨텐츠들을 다양하게 생산할 예정입니다. 또한 반짝커가 그랬듯이 세상에 없던 혁신적인 토이 개발에 몰두하고 있으며 그것을 발판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기존 반짝커를 3D형식으로 업그레이드 하거나, 재질을 다양화 하여 좀 더 새로운 제품으로의 변화를 기획하고 있으며, 김영만 선생님을 중심으로 키난빌이 아이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만남의 시간도 더 다양하게 계획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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