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초로 '디즈니 프린세스 베이비돌'을 직접 제조, 생산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완구, 유아용품, 키덜트 까지 다양한 타겟층을 만족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가이아코퍼레이션에서 상품 소싱과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김진욱 이사를 만나 어린이날을 앞두고 ㈜가이아코퍼레이션에서 준비 중인 주력 상품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가이아코퍼레이션 김진욱 이사 인터뷰
- 이상곤 기자 | cntoynews@naver.com | 입력 2018-04-27 15:00:49
▲ © 캐릭터 완구신문 |
질문 : 본인과 회사 소개 부탁드립니다.
답변 : 안녕하세요. ㈜가이아코퍼레이션에서 상품 소싱 및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김진욱입니다. 국내 최초로 '디즈니 프린세스 베이비돌'을 직접 제조, 생산한 가이아는 디즈니 라이선스 완구 제조 수입 및 세계 유명 발육용품 브랜드의 수입 유통사업을 양날축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이후 유아용품 전국 지점 사업 및 키덜트 피규어 수입 유통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였으며, 최근에는 국내 유명 애니메이션 완구 유통사업도 활발히 전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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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가이아코퍼레이션이 '디즈니', '다이노코어' 등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생산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주력 상품은 무엇인가요?
답변 : '다이노코어'의 많은 인기 덕에 가이아를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많이있습니다만, 사실 가이아는 유아부터 성인 타겟까지 다양한 상품층과 두터운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날 주력상품으로 유아완구에서는 이번 토이어워드 캐릭터 완구 부문 수상작인 '핑크퐁 상어가족 시리즈'가 가장 기대됩니다. 특히 '핑크퐁 기차놀이 붕붕카'나 '스쿠터' 같은 핫한 신상품을 곧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남아 완구에서는 새로운 배경과 스토리로 무장한 '다이노코어 에볼루션' 상품과 4년 만에 돌아온 '미니특공대X' 상품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로보트 태권브이', '짱가' 같은 성인 고객들의 호응을 자아낼 수 있는 추억의 레트로 피규어물 또한 준비되어 있어,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질문 : ㈜가이아코퍼레이션이 완구 사업뿐만 아니라 유아용품 시장에서도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각 상품군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궁금합니다.
답변 : ㈜가이아코퍼레이션은 타 완구업체와는 다르게 일반 완구 뿐 아니라 유모차 및 카시트 같은 유아용품 사업도 같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세계 최대 유아용품 업체인 네덜란드 도렐 사와 독점 수입원 계약을 체결하고 '퀴니 유모차', '맥시코시 카시트', 그리고 '세이프티퍼스트 라인업'을 국내에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퀴니'는 18년 4월, 동아일보와 한국경제신문이 주관한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맥시코시'는 유럽의 최신 안전 인증을 통과한 회전형 카시트를 인기리에 판매 중입니다. 현재 유아용품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25% 수준으로 매년 신장세에 있습니다.
가이아는 또한 전년부터 '리틀타익스'의 국내 독점 수입원 운영을 하게 되었는데요, 이를 통해 명실공히 아이의 출산부터 성장, 그리고 성인 취미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라이프 사이클 사업 영업을 구축하게 되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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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이번에 시즌2로 돌아온 '미니특공대X'캐릭터 완구에 대한 유통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언제쯤 만나볼 수 있을까요?
답변 : 새롭게 돌아온 '미니특공대X'에 대한 기대가 뜨겁습니다. 3월 영화개봉과 함께 많은 미디어 노출이 통해 어린이들의 4년 전 향수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미니특공대X'는 5월 EBS를 통해 첫 방송 예정이며 완구 상품은 4월 말부터 미리 유통되어 애니메이션 방송 전에 먼저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기존 시즌 완구에 비해 제품 자체의 디자인이나 퀄리티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향상되어 애니메이션의 큰 인기를 판매에 그대로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큰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질문 : 국내 완구 시장이 장기적으로 침체돼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큽니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국내 완구 시장 전망을 어떻게 보시는지요?
답변 : 최근 성혼 감소 및 출생아 수의 하락, 그리고 온라인, 할인점을 포함한 전반적 리테일 업계의 수익성 감소 이슈로 인해 올해도 완구 산업의 침체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불경기가 아니었던 적이 없었으며, 그래도 그때마다 창의적이고 노력하는 기업은 더 많은 성장을 해 왔던 것 같습니다. 새로운 상품과 판매채널의 개척, 그리고 다양한 사업체 간의 협업을 통해 기회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을 것 같습니다. 완구인 여러분 모두 파이팅 하십시오.
질문 : 올해 ㈜가이아코퍼레이션의 사업 계획은?
답변 : 올해 할 일이 무척 많습니다. 남아 완구 쪽으로는 새로운 애니메이션 캐릭터 완구가 더 보강이 될 예정이며 여아 완구는 기존 '디즈니 프린세스'의 라인업 확장에 더하여 ‘헤이지니’ 등 추가될 캐릭터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영유아 쪽으로는 올해로 사업 두해 째를 맞고 있는 '리틀타익스'와 '도렐' 유아용품의 국내 안착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핑크퐁' 완구 상품 개발에도 속도를 더 낼 계획입니다. 또한 중국 내 확보한 완구 생산 인프라를 이용하여 다양한 완구제품의 내수 및 수출까지 추진 중에 있어서 바쁜 한 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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