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카드봇, 한국의 '트랜스포머'로 키우겠다"

SAMG엔터, '메탈카드봇' 시즌 2·3 제작 확정

이상곤 기자 | cntoynews@naver.com | 입력 2023-08-07 10:05:05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 © 캐릭터 완구신문

 

【캐릭터 완구신문】이상곤 기자 =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대표 김수훈, 이하 SAMG엔터)가 '캐치! 티니핑'에 이어 '메탈카드봇'을 자사의 브랜드 애니메이션으로 키운다. 키즈 애니메이션을 넘어 게임과 패션, F&B 등 전반을 아우르는 생활밀접형 콘텐츠로 확장할 계획이다.


SAMG엔터가 지난 7월 11일 자사의 3D 보이 액션물인 '메탈카드봇'의 시즌2, 3 제작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즌1의 반응이 뜨거운 만큼 시즌2, 3 제작을 조기에 확정 짓고, '메탈카드봇'을 SAMG엔터의 브랜드 애니메이션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메탈카드봇'은 SAMG엔터가 미니특공대 이후 약 10년 만에 선보인 보이 액션 로봇물이다. '메탈카드봇'은 지구에 정체를 숨긴 채 경찰차, 트럭 등 차량 형태로 변신해 살고 있는 '메탈카드봇'들을 주인공 준이 찾아내 봉인하면서 벌어지는 활약상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지난 3월 첫 방영된 '메탈카드봇'은 최고 시청률 3%를 돌파해 흥행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네이버 데이터랩 그래프를 봐도 '메탈카드봇'은 현재 남아 애니메이션 중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콘텐츠로 확인된다. 경쟁작의 관심도가 정체된 것과 달리 '메탈카드봇'은 관심도가 우상향 중이다.


'메탈카드봇' 관련 매출 역시 호조다. '메탈카드봇'은 수집형(Collecting) 요소를 담은 게 핵심 컨셉이다. 시즌이 진행될수록 수집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수많은 로봇들이 등장한다는 점이 '메탈카드봇' 매출 성장의 배경이다.


SAMG엔터는 '메탈카드봇' 후속 시즌 제작을 통해 세계관을 확장하고, 콜렉팅(Collecting) 요소를 강화해 한국의 '트랜스포머'와 같은 지식재산권(IP)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키즈 애니메이션을 넘어 게임과 패션, F&B 등으로 확장해 생활 밀접형 콘텐츠로 만든다.


국내에서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연내 중국 진출도 추진한다. '메탈카드봇' 중국 파트너인 점프고 관계자는 "중국에서 큰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수집형 카드와 로봇을 창의적으로 조합한 '메탈카드봇'은 중국에서 반드시 성공할 수밖에 없는 애니메이션"이라고 말했다.


김수훈 SAMG엔터 대표이사는 "첫 시즌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메탈카드봇'은 제2의 '캐치! 티니핑'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후속 시즌 제작을 통해 세계관을 확장하고 팬덤을 확보해 IP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캐릭터 완구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이상곤 기자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HEAD LINE

포토뉴스PHOTO NEWS

미미-250

많이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