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달러 환율이 2년 7개월 만에 달러당 1,000원대로 하락 2011년 3월 하순 이후 원/달러 환율이 가파르게 하락하였고, 4월 4일에는 1,087원을 기록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 이후 상승하던 원/달러 환율이 3월 17일이후 하락세로 반전 원/달러 환율은 1,122원(3월 10일)→1,135원(3월 17일)→1,090원(4월 5일) 4월 4일 원/달러 환율은 1,087원까지 하락하여 2008년 9월 8일(1,081원) 이후
환율 1,100원 붕괴의 배경 과 향후 전망
- 완구신문 | news@toynews.kr | 입력 2011-05-01 17: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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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2년 7개월 만에 달러당 1,000원대로 하락 2011년 3월 하순 이후 원/달러 환율이 가파르게 하락하였고, 4월 4일에는 1,087원을 기록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 이후 상승하던 원/달러 환율이 3월 17일이후 하락세로 반전 원/달러 환율은 1,122원(3월 10일)→1,135원(3월 17일)→1,090원(4월 5일) 4월 4일 원/달러 환율은 1,087원까지 하락하여 2008년 9월 8일(1,081원) 이후 2년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 급락과 엔/달러 환율 상승으로 원/엔 환율도 하락세로 반전되어 2010년 5월 이후 10개월 만에 100엔당 1,200원대로 하락 원/100엔 환율은 1,348원(3월 10일)→1,440원(3월 17일)→1,292원(4월 5일)으로 원화가치는 세계 주요 20개국 통화 중 호주 달러화, 터키 리라화 다음인 3번째로 높은 절상률을 기록했다.호주 달러화는 동일본 대지진 이후 달러화 대비 3.6% 절상되어 1983년 변동환율제 도입 이후 사상 최고치를 경신 2010년 말 대비로도 원화는 상대적으로 높은 절상률을 기록했으며, 원화는 러시아 루블화(7.4%), 유로화(6.3%) 다음으로 높은 4.4%의 절상률을 기록하고있다.
이와같은 대외 요인으로는 안전자산 선호현상 약화중동 및 동일본 대지진 사태의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약화되어 달러화가 약세를 기록하는것으로보인다. 글로벌 금융불안지표인 VIX(VolatilityIndex)가 동일본 대지진 이후 29.4까지 상승한 후 최근에는 다시 안정국면인 20이하로 하락을보이고 있다. 한편,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약화되어 원자재지수와 주가지수가 상승하고, 달러화지수는 하락을 예상하고있다. 달러화지수는 동일본 대지진 직전인 3월 10일 77.3에서 4월 4일 75.9로 막대하게 풀린 엔화 유동성과 G7의 외환시장 공동개입 등에 힘입어 엔캐리 트레이드가 부분적으로 재개되면서 엔화도 달러화에 대해 약세 보이며 일본 중앙은행은 대지진 이후 경기침체와 엔화 초강세를 막기 위해 대규모 엔화 유동성을 공급하고 G7도 외환시장 공동개입을 통해 가세하면서 일본은행은 2010년 10월 도입된 ‘자산매입기금’의 규모를 35조 엔에서 40조 엔으로 5조 엔 증액하고(2011년 3월 14일) 공개시장 조작을 통해 단기금융시장 안정을 도모하는것으로 보인다.G7은 2000년 9월 유로화 약세를 저지하기 위해 개입한 이후 10년 6개월만에 처음으로 초엔고를 막기 위해 공동개입을 단행(2011년 3월 18일)중동 및 동일본 대지진 사태의 불확실성이 완화되자 엔캐리 트레이드가 일부 재개되면서 풍부한 엔화 유동성(초저금리)과 G7의 외환시장 공동개입으로 엔화 강세가 억제되면서 엔캐리 트레이드가 재개될 수 있는 조건이 형성된것으로 보인다. 엔캐리 트레이드의 주 대상인 호주 달러화의 가치는 동일본 대지진 이후 달러화 대비 3.6% 상승하며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향후 원화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요 이슈는 ① 엔캐리 트레이드 지속 여부, ② 정책 당국의 외환시장 개입
강도, ③ 미국의 양적완화 종료등 크게 3가지로 요약되며 이들 이슈 중 엔캐리 트레이드 재개와 정책 당국의
외환시장 개입 강도에 따라 양적완화는 원/달러 환율과 원/엔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출처: 삼성경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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