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안보고서 통해 융복합 콘텐츠 성공 가능성 및 정책방향 분석
◆ 감성 기반‘콘텐트 노믹스(Content-nomics)’통한 가치 창출 필요성 강조
◆ 이용자 참여·체험의 콘텐츠화, 커머스와의 결합 등 다양한 콘텐츠 모델 발굴 제안

한콘진, 차세대 성장 동력‘융복합 콘텐츠’성공비결 제시

이상곤 기자 | new@toynews.kr | 입력 2016-05-02 18: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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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릭터 완구신문

 

 

【캐릭터 완구신문】이상곤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급변하는 콘텐츠산업 이슈를 적시에 분석하고 실질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발간하는 이슈 중심 단기현안 보고서 최신호를 통해 융복합 콘텐츠의 특성과 정책적 진흥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융복합 콘텐츠가 글로벌 한류 확대를 이끄는 주요한 성장 동력이라고 보고, 향후 콘텐츠 영역에서 경계의 붕괴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는 먼저 지나치게 새로운 기술에만 초점을 맞추거나 이질적 장르를 병렬식으로 나열하는 융복합 콘텐츠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진정한 콘텐츠 융복합은 스토리를 기반으로 다양한 수단과의 결합을 통해 재미와 즐거움, 감동과 편의 등 새로운 이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을 제공하는 이른바‘감성 기반 콘텐트 노믹스(Content-nomics)’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콘텐츠 융복합이 주로 디지털 기술의 접목, OSMU(One Source Multi Use)의 고도화, 웹/모바일 유통 등에서 모색되어 왔다면 앞으로는 ▲모든 사물과 공간의 매체화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한 오감의 확대 ▲개인화된 콘텐츠 기반 등으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이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을 유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이와 관련해 ▲제조업, 서비스 등 다른 산업 분야와의 콘텐츠 융복합 ▲이용자의 감성적 체험 및 참여가 직접적으로 이뤄지는 현실 공간에서의 축제 등을 콘텐츠 융복합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주요한 영역으로 꼽았다. 

 

 마지막으로 콘텐츠 융복합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방향으로 ▲인력, 기술, 자본의 국내외 교차지대 활성화 및 사업자간 협력 방식 다각화 ▲한류 콘텐츠의 전략적 활용 ▲스토리 관련 요소의 체계적인 DB화 ▲지속적인 콘텐츠 재활용 등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를 뒷받침하는 인력양성, 저작권, 정책지원체계 정비가 시급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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