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한국 경제 전망
- 완구신문 | news@toynews.kr | 입력 2011-02-16 11: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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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한국 경제 전망 2011년 연간 경제성장률 3.8% :3.1%(상반기)->4.4%(하반기) 한국경제는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조기 회복하여 2010년 가파른 반등세를 보였으나, 2011년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2009~2011년의 평균 경제성장률은 잠재성장률을 밑도는3.3%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글로벌 금융위기로 장기 성장 수준에서 이탈했던 한국경제가 장기 성장궤도로 재진입하기에는 여전히 경기의 복원력과 탄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2011년 성장률 하락의 주요 원인은 세계경제 성장세 둔화,글로벌 금융불안 요인 잔존, 통상마찰 확대가능성 등 대외 환경변수들이 악화요인으로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2011년 연평균환율 1.080원 예상되며(상반기 1.090원->하반기 1.070원) 향후 세계적으로 달러화 약세가 진행되는 가운데 원화 강세가 예상된다. 달러화는 미국의 확장적 통화정책지속,반복되는 글로벌 환율갈등과 국제통화질서 개편 논의 등도 달러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국내적으로도 경상수지 및 자본수지 흑자를 통한 달러화 유입 지속, 원화 저평가 국면 등으로 원/달러 환율은 하락할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외적으로 남유럽 재정위기우려, 중국의 금융긴축 등 대내적으로 당국의 자본유출입 규제 시행 등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일시적으로 요동칠 가능성은 상존하고있다. 또한 소비증가율은 소득증가율을 하회할 전망되며 2011년에는 정책 및 자산 효과가 위축되어 소비가 소득에 의해 결정되는 안정적인 관계로 수렴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금융위기 극복 과정에서 소비가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여 소비 증가율이 소득 증가율을 상회하는 이례적인 모습을 시현하고 있다. 2009년 2/4분기 이후부터 2010년 3/4분기까지 6분기 연속 가계의 실질 소비지출 증가율이 실질 처분가능소득 증가율을 상회 한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세재지원(2009) 등 정책효과와 금융자산 가치 회복에 따른 고소득층의 소비개선 등에 힘입어 소비 증가세가 일시적으로 소득증가세를 상회하였던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향후 소비 증가율이 소득증가율을 상회하는 현상이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2011년 시장금리는 2010년보다 상승한 평균 5.1%로 전망하고 있다. 저금리 기조가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시장금리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현재의 기준금리 (2.5%)는 물가상승률 및 실질경제성장률을 감안할 때 여전히 낮은 수준이며 2011년 중 국고채 순발행 규모는 37.5조 원으로 2010년(34.2조 원)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국고채 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출처:삼성경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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